[뉴시스] ㈜허머 '친환경 싱크케어 첫 개발'…음식물쓰레기 배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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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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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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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3일 광주에 소재한 유망 중소중견기업 ㈜허머는 세계 최초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원터치 음성 자동인식 분쇄·소멸형 싱크케어를 개발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이제품은 지난 2015년 국제특허 출원에 이어 까다로운 하수도법 배출기준을 만족해 2016년 환경부 인증까지 획득한 신기술 친환경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7.02.03 (사진= ㈜허머 제공) lcw@newsis.com |
분쇄·소멸 방식…하수도법 만족 정부인증·국제특허 출원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음식물 쓰레기를 분쇄 후 미생물로 소멸 처리해 물만 배출하는 '친환경 하이브리드' 음식물쓰레기 처리기가 출시돼 주목받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개발에 몰두해 온 광주시 소재 유망 중소기업 ㈜허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친환경 하이브리드 원터치 음성 자동인식 분쇄·소멸형 싱크케어를 개발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갔다.
㈜허머가 개발한 '친환경 하이브리드 싱크케어'는 지난 2015년 국제특허 출원에 이어 까다로운 하수도법 배출기준을 만족해 2016년 환경부 인증까지 획득한 신기술 친환경 제품이다.
각 가정의 싱크대 하단 내부에 쉽게 설치가 가능한 이 제품은 6중 분쇄와 2중 세절 기술, 물과 음식물을 분리해 주는 고형물 필터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1차 분쇄기에서 파쇄한 후, 2차 미생물처리기로 유입되면 분리→교반(휘저어 섞음)→분해 과정을 거쳐 정화한 후 물만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흘려보내는 방식이다.
필터에서 걸러진 찌꺼기는 최종적으로 미생물 담체에 의해 100% 분해 소멸된다.
㈜허머 측은 "미생물을 이용한 소멸과정에서 악취·세균·부패 발생방지는 물론 수질 오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고, 미생물 필터는 1년에 한 번만 교환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싱크케어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이 선정한 '스마트 가전 고도화 사업'을 통해 개발된 똑똑한 스마트 기술이 더해져 뛰어난 편리성을 자랑한다.
소비자가 작동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음성인식 안내기능과 자동 클린기능, 과부하 자동정지 기능,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자동외출 기능 등의 자가 인식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중소기업 생산 제품의 최대 약점인 AS문제 해결을 위해 전국에 서비스·영업망도 갖추고 있다.
2012년 유망 중소중견기업에 선정된 ㈜허머는 성공적인 가정용 싱크케어 개발에 이어 업소용 대용량 음식물쓰레기 처리기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환경오염 억제와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현재 정부와 지자체, 중견 건설사를 중심으로 제품 확대 보급을 위한 설명회와 제안활동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허머의 한 관계자는 3일 "'친환경 하이브리드 싱크케어' 개발로 삶의 질 향상과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본, 중국, 유럽, 남미, 동남아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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